고시텔 화재, 오늘 현장 검증 _버는 방법_krvip

고시텔 화재, 오늘 현장 검증 _월별 베타 예상_krvip

<앵커 멘트> 잠실 고시텔 화재 사건과 관련해 불을 질러 2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이 건물 지하 노래방 업주가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. 경찰은 오늘 오후 현장 검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최광호 기자입니다. <리포트> 잠실 고시텔 화재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노래방 주인 52살 정 모 씨를 오늘 새벽 구속했습니다. 경찰은 어제 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오늘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정 씨는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노래방 소파에 불을 붙여 이 건물 3,4층 고시텔에 있던 8명을 숨지게 하고, 1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연녀가 잘 만나주지 않는데다 장사도 잘 되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경찰은 오늘 오후 정 씨를 서울 잠실동 화재 현장으로 데려가 현장 검증을 할 예정입니다. 경찰은 또 건물주와 고시원 업주 등을 다시 불러 이들의 건축법과 소방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. 한편 어제 오전 경찰병원과 서울의료원에서는 이번 화재 사고 희생자 8명 중 7명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. 그러나 일부 유가족들은 앞으로 보상 문제 등을 놓고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