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국방위원회, 중부지방 호우때 군부대막사 붕괴사고 집중 추궁_꼬치로 돈을 벌다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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⊙류근찬 앵커 :

다음 소식입니다.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이양호 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고 중부지방 집중 호우 당시 군부대 막사 붕괴사고로 인한 장병들의 인명 손실 사건을 집중 추궁했습니다. 정은창 기자의 보도입니다.


⊙정은창 기자 :

인재냐, 천재냐, 여당.야당 의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이번 군 막사 붕괴사고는 비록 천재지변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인재의 성격은 없느냐고 추궁했습니다.


⊙박세환 (신한국당 의원) :

군 기강이 해이해서 이런 사고가 일어난 것인지, 또 지휘 조치체계상의 어떤 문제점이 없는지


⊙박정훈 (새정치국민회의 의원) :

군의 소홀한 방재대책과 안이한 상황인식에 따른 인재의 성격이 강하다는게


⊙정은창 기자 :

이에 대해 이양호 국방장관은 재난 예상 지역에 있는 군부대 막사는 안전진단을 실시한뒤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

⊙이양호 (국방부 장관) :

국방의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장관의 부덕의 소치로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하고 있습니다.


⊙정은창 기자 :

육군중사 은행 강도사건과 사망자 보상금의 현실화 문제, 유실 탄약물의 안전사고 예방책 등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.


⊙허대범 (신한국당 의원) :

저질이고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입니다.


⊙천용택 (새정치국민회의 의원) :

전시의 전사하고 평시에 사고에 의해서 죽은 사람하고는 보상금 문제를 이원화 시켜야 됩니다.


⊙한영수 (자유민주연합 의원) :

폭발물을 수색하는데 어떤 사병은 런닝구만 입고 어떤 사병은 농구화 신고


⊙이양호 (국방부 장관) :

모든 병력및 장비를 우선적으로 투입하여 지뢰 탐지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.


⊙정은창 기자 :

국방부는 회의에 앞서 집중호우에 유실된 폭발물 견본을 전시하고 대인지뢰를 제외하곤 특별한 위험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

KBS 뉴스, 정은창입니다.